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초급속 충전기'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차관은 14일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열린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적시·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 장거리 여행 불편을 줄이겠다”면서 “관련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표준 정립에 맞춰 국내 KC안전 인증 대상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현재 진행 중인 초급속 충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R&D를 차질없이 수행해 국산화율을 개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