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컨설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재택근무 도입 확대 및 효과 개선을 목표로 8주간 진행된다. 협회는 지난달에 이어 이 달 2차 모집을 진행한다. 다음달에는 3차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직무분석, 재택근무 제도 설계, 취업규칙 제·개정 등 인사노무 컨설팅과 그룹웨어, 보안시스템, 커뮤니케이션 툴 등 정보기술(IT)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전액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오성 한국표준협회 일터혁신추진단장은 “유례없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노동시장의 기본 규칙이 바뀌고 있다”면서 “이번 컨설팅으로 뉴노멀 시대를 대응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제도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