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춘천시, 평창군, 옥천군, 공주시, 고창군, 익산시, 부안군, 순천시, 울진군, 김해시 등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은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 지원하고 전담 자문가의 현장 자문을 제공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17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쳤다,
선정된 10개 시·군에는 농식품부와 광역 지자체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16개 사업에 총 280억원을 지원한다.
급식지원센터와 같은 공급 기반 시설부터 농가 교육, 안전성 검사비, 직매장 홍보에 이르기까지 푸드플랜 실행에 필요한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를 통해 먹거리의 지역 내 순환구조를 구축하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포괄적 지원을 통해 중소농 소득 안정,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