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L-CAMP 참여 스타트업 16개 선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L-CAMP(엘캠프) 참여 스타트업 16개사를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엘캠프는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투자심사역을 전담 매니저로 배정해 밀착 관리하고 후속 투자까지 연결한다.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사 간 협업과 공동투자 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엘캠프에서 투자한 총 121개사의 기업가치는 선발 당시 3067억원에서 현재 9685억원으로 약 3.2배 성장했다. 절반 이상은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올링크(NFC 간편 결제 시스템) △샤크마켓(베트남 신선배송 서비스) △리콘랩스(AR 콘텐츠 자동 생성 기술) △크랩(FPS 하이퍼캐쥬얼 게임 개발) △비컨(탈모 IoT 진단 기기) △클라우드스톤(대학가 배달음식 합배송) 등이다.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롯데액셀러레이터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 전 계열사가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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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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