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요코타 토모히사 전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실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요코타 토모히사 대표는 무사시 공업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후지제록스에 입사했다. 엔터프라이즈용 대형 서버 시스템과 엔지니어링계 시스템 관련 영업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상품 신규 사업 기획마케팅과 해외마케팅 영업부 그룹장을 역임했다. 후지제록스 싱가포르 주재원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실장을 맡았다. 국제적인 비즈니스 감각을 바탕으로 기존 도큐먼트 사업 강화는 물론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요코타 토모히사 대표는 “한국후지제록스가 1974년 창립 이후 국내 사무환경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 새로운 혁신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기업 고객이 딥러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발전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즈니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혁신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