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전용멤버십 출시…인증 주행거리 429㎞ 인증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특화 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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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멤버십에 가입하면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컬쳐 등 4개 카테고리의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카테고리에서는 7㎾·11㎾ 홈 충전기 제공, 30만원 상당 공용 충전 선불카드 제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카 케어 카테고리에는 방문 세차 이용권, 차량 맞춤형 프리미엄 세차 이용권 등이 있다. 레저 카테고리에서는 글램핑 숙박 이용권과 차박 캠핑용품 제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라이프·컬쳐 카테고리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이용권, 커피·와인·친환경 키트 정기 구독 서비스가 있다.

아이오닉 5를 출고한 고객은 블루멤버스 회원 가입 후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희망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중에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의 전기차를 픽업해 충전 후 전달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이륜구동)의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29㎞라고 밝혔다. 4WD(4륜구동)와 스탠다드 트림은 아직 환경부 인증이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멤버십 특화서비스 아이오닉 디 유니크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오닉5 멤버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충전 편의성 개선을 위해 고객의 전기차를 픽업해 충전 후 전달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4월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350㎾ 초급속 충전기 120기를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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