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와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온라인 미술품 자선경매쇼가 첫 회차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대중 예술의식 고취와 이웃사랑 등의 취지를 달성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스튜디오끼 측은 지난 22일 밤 9시 유튜브 광끼채널에서 진행된 이광기X월드비전 온라인 미술경매쇼 1회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광기X월드비전 온라인 미술경매쇼'는 스튜디오끼 대표이자 월드비전 홍보이사인 이광기의 주도로 10년간 추진돼온 연례 자선 예술전시 및 경매행사로, 신진작가 예술품 향유의 기회와 함께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첫 회차는 150여명의 랜선 비딩 참가자와 함께 감성빈, 이한정, 하태임, 김선우, 황란, 허보리, 배수영, 신철, 윤하, 주후식, 김시영, 이경미, 이이정은 등 13인의 작가들의 작품소개 및 경매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각자 방식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도도새 이미지로 담은 김선우의 Hide n seek(53cmX45.5cm•10호•2021)가 시작가(60만원)의 4배에 육박하는 230만원에 낙찰된 것은 물론, 컬러풀한 색띠의 리드미컬한 묘사로 긍정에너지를 표현한 하태임의 ‘Un Passage No.205002’(38cmX38cm•6호•2020, 400만원 낙찰), 아트경기 선정작가 이경미의 ‘Nana on the window’ 작품(31cmX27cmX6.5cm•2017~2021, 460만원) 등 주요작품에 대한 관심과 열띤 경매분위기가 두드러졌다.

이광기는 "온라인 자선경매쇼는 장소의 제약없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술품 소장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채팅시, 고가의 미술품임을 숙지하고 프리뷰 영상 보시고 작품 컨디션 확인후에 채팅 비딩에 들어오길 추천한다"라고 경매쇼 관련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이광기X월드비전 온라인 미술경매쇼'는 △2회(4월5일 밤 9시) : 강준석, 문형태, 아트놈 등 13인 △3회(4월19일 오후9시) : 로즈와일리, 윤병락, 최영욱 등 13인 등의 회차구성과 함께 진행된다. 경매쇼 출품작들은 이광기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유튜브, 스튜디오끼(경기 파주 소재) 등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