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전남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벤처창업·스타트업 그로스(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할 실감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도내 실감콘텐츠 산업 자생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실감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
평가를 거쳐 선정한 기업은 △현장 전문가 주도형 경영·기획·기술 교육 △수요기업 맞춤 혁신 컨설팅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 △판로개척 및 사업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집중 육성 패키지를 지원한다.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10개 기업을 선발해 실감콘텐츠 최소존속제품(MVP) 제작지원을 통해 기업 당 3000만원 수준을 추가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022까지 3년간 국비 38억 7000만원을 포함 총 110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 나주·순천시가 지원한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