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웨어가 네이버와 코스콤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를 등록했다.
스파이스웨어는 이번 등록을 통해 기업 고객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개인정보 보호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금융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기업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다. 구매나 설치, 환경 관리 번거로움 없이 간편 설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키관리서비스(KMS)'와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키 암호화에 따른 코드 수정이 필요하지 않다.
개인정보 수집·탐지·암호화 기능을 탑재했다.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동화한다.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 중요 데이터를 자동 탐지하며 내·외부 유출과 조작을 차단한다. 노코드 기반 암호화 기술로 데이터베이스 등에 성능 영향을 주지 않고 구축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없는 암호화가 가능하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서비스 판매와 유통은 안랩에서 담당한다. 안랩은 스파이스웨어에 2019년 투자하면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클라우드 도입 기업 증가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파이스웨어 서비스를 편리하게 접하고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