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에듀테크 지식공유 세미나' 개최...기술과 교육의 만남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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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지식공유 세미나 안내 포스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교육담당자들이 최신 기술을 접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지식공유 세미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요소로 '에듀테크'가 강조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 방식이다.

현재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조직 교육담당자에게도 높은 수준의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KIRD의 이번 세미나는 발표 위주로 이뤄지는 보통 세미나와 달리, 체험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기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교육 분야 AI 활용방안 및 사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딩 전문 유튜브 채널 '코딩어TV' 배성호 대표가 구글 티처블 머신을 활용해 봐 참석자들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기반 스타트업 브이레이블의 박현아 대표 주도로 업무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챗봇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KT의 AI 인재육성 프로그램, 고려사이버대학교의 AI융합과정 사례를 공유해 교육담당자들이 시사점을 얻는 기회도 있었다.

박귀찬 원장은 “앞으로 에듀테크는 교육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에듀테크 지식공유 세미나를 통해 전파된 지식이 교육현장에 적용되고, 궁극적으로 과학기술인 교육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올해 분기별로 개최된다. 6월 원격학습, 9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12월 학습분석학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IRD 홈페이지 접속 후 '교육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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