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울산시 게놈특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능형 바이오 오믹스 분석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솔트룩스는 이번 사업에서 신약 개발 시 바이오 마커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사가 축적해 온 자연어처리 기술뿐만 아니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기 위한 기술을 집약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19년부터 AI 기술을 바이오와 생명공학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지난해 울산시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수립과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울산시 게놈특구사업은 총 사업비 407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된다.
솔트룩스는 차세대 게놈 기반 진단 전문 기업 클리노믹스와 협력해 향후 암을 극복하거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바이오 사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모색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