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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판원(원장 이재우)이 24일 제53차 특허소송실무연구회를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개최한다.
특허소송실무연구회는 특허소송과 관련 전문지식 함양과 효율적 소송수행, 대전지역 소재 관련기관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해 2012년 결성했다.
특허심판원,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한남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제1회 모임을 개최한 이래 격월 단위로 참여기관을 순회하면서 열렸다.
2019년은 KAIST 지식재산경영대학원(MIP)과 충남대학교 로스쿨도 가세해 연구회가 확대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과 달리, 발표자가 특허심판원 대심판정에서 발표하고 나머지 기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전기차 기술과 관련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G vs SK 배터리 분쟁 쟁점 정리'이며,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를 통해 양사 분쟁 경과와 쟁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특허소송 관련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