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1년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접수 막바지…내달 2일 마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비대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노력을 거듭한다.

최근 SBA 측은 ‘2021년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기업들의 신청을 모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역량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SBA의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각 분야별로 구분되던 예년과는 달리 지원영역을 통합, 지원 효율성과 파급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의 수요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최대 2억원의 지원금이 책정된다.

이는 상업등기 자동화 시스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머신러닝 기반의 가상화폐의 이상거래탐지(FDS) 및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등 비대면 산업 생태계에 유용한 기술개발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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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SBA ‘2021년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지원자격은 핀테크·블록체인 기술개발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산학연 콘소시엄이며,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 기술개발이 진행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결제, 보안, 자산 관리 등 금융·IT기술이 융합한 ‘핀테크’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 △비대면, 인증 보안 등 ‘블록체인’ 핵심기술이 접목된 제품·서비스 전 분야다.

최종 사업선정자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1년간 기술개발 및 사업화(인건비, 시제품 제작,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등)를 위한 기술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현금사업비의 70%까지 인건비로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공고문 확인 및 과제 신청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서울산업진흥원의 핀테크·블록체인 전문 R&D 지원은 자금 지원을 넘어 서울의 비대면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가 핀테크·블록체인으로 포커스를 맞춘 만큼 이에 발맞춰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으며, 이를 통해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서울 소재 핀테크·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성장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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