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 크리에이터 육성기업 MCI와 공동사업제안 협상

빗썸 상장 암호화폐인 MCI 코인의 MCI재단은 싸이월드에 관한 권한을 보유한 주식회사 싸이월드제트 및 관계사에 공동사업을 위한 제안서를 발송하고 싸이월드 콘텐츠 및 브랜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MCI재단과 주식회사 싸이월드제트 측은 60일 간의 우선협상기간을 통해 향후 출시할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및 기존 싸이월드 콘텐츠, 브랜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사업제안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MCI재단은 싸이월드의 기존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한 공동사업 운영 권한을 가질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SSO(CyDID) 개발 및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과거 국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불렸던 싸이월드가 최근 모바일·PC로 싸이월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며 기존 싸이월드 내에서 화폐처럼 사용된 ‘도토리’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힌 만큼 이번 공동사업제안 협상이 현실화 될 경우 MCN 사업과 SNS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1020세대와 기존 싸이월드를 이용한 3040세대 모두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MCI재단측 관계자는 “싸이월드와 함께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 함으로써 글로벌 컨텐츠 업계의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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