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교사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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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교사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을 출시했다.

KT가 개인정보 노출없이 교사와 학부모·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을 출시한다.

랑톡은 휴대폰으로 본인 번호 노출없이 통화·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교사 개인 휴대폰 번호가 공개되면서 발생하는 SNS 등 사생활 노출, 업무시간 이외 연락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다.

교실에 부여된 유선전화 번호로 휴대폰 통화·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알림장, 전체공지, 급식 식단표 등 정보를 알리고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교사가 통화 가능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급박한 상황을 대비해 사고발생·긴급사항 등 사전에 지정한 멘트를 발송하는 '긴급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사와 학부모가 일대일 면담이나 질문을 할 수 있는 게시판도 제공한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학교 등 기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SMS), 장문메시지(LMS),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이용건수에 따라 베이직(월 1980원/회선), 플러스(월 3080원/회선), 프리미엄(5280원/회선)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이일범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은 “랑톡은 교사 개인정보 보호, 일과 삶 균형 확보를 위해 도입한 안심소통 서비스”라며 “교사, 학부모, 학생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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