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11일 “미얀마 군부의 인권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반대 시위에 나선 시민에게 실탄을 발포하면서 최악의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쿠데타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하며, 미얀마 쿠데타의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미얀마 시민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60명 이상이 사망하고, 1857명이 체포됐다”며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국민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만행은 즉각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짓밟고 있는 미얀마 군부의 인권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