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제거필터 등 코로나19 현장맞춤 R&D 50개 과제 지원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과 봉사자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바이러스 제거필터, 실내 바이러스 분포 진단 시스템 등 중소기업 방역물품 개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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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수요 맞춤형 방역물품 기술개발 사업' 과제 50개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상반기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총 5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대 2년간 6억원을 지원한다. 품목지정형과 자유응모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우선 △바이러스 제거 필터 △실내 바이러스 분포 진단 시스템 △지속성 항바이러스 살균제 △투명 향균항바이러스 필름 및 코팅제 등 방역물품 12종을 비롯해 △항바이러스 기능 개인보호구(PPE)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및 냉각보호복 등 개인보호구와 고유당 산소요법장치 등 의료장비 분야까지 총 18개 품목을 지정·지원한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장 수요에 기반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R&D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유응모형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존 R&D 대비 기업부담을 덜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부담금 비중을 25%에서 20%로 낮추고 현금 부담 비중도 40~60%에서 10%까지 낮췄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방역물품 기술개발을 통한 방역물품 국산화로 견고한 K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우수한 중소벤처 기술개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과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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