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음악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내달 2일과 3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담아낸 공연이다.
세종문화회관 첫 게임 기획 공연이다. KBS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인터랙션 콘텐츠'가 무대에 적용된다. 관객이 공연 중에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보내는 이모티콘, 텍스트 등의 실시간 리액션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띄워진다.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이달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4월 3일 토요일 공연은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큐레이션을 통해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