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비아이(대표 김병수)가 교통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유아이네트웍스(대표 조성훈)와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티맥스비아이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데이터'와 유아이네트웍스가 보유한 교통 빅데이터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이퍼데이터는 정보기술(IT)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창의적 의사결정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빅데이터와 AI 관련 전문 지식이 없는 현업 실무자도 손쉽게 맞춤형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유아이네트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은 교통에 특화됐다. 교통카드, 버스, 택시 등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지도를 통해 다양하게 시각화해 제공한다.
양사는 각 솔루션을 통해 교통·물류·유통·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업 모델을 모색·구축한다. 사업 모델 개발·발굴 외에도 영업, 홍보,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티맥스와 유아이네트웍스가 축적해온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간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성훈 유아이네트웍스 대표는 “양사 협업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산 솔루션인 하이퍼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티맥스비아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최근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한다”면서 “대용량 데이터 분석의 체계성·정확성·안정성을 보장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채널이 될 수 있는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