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내부 핵심인력에 의한 기술유출 피해 대응을 위해 유출경로로 의심되는 업무용 디지털기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지원한다. 총 20개사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재단은 피해발생 시점과 피해 내용, 분석대상 등을 검토하고, 포렌식 전문기업과 피해 중소기업을 1대 1 매칭해 포렌식 수집과 분석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피해기업은 디지털포렌식으로 초기 유출 증거를 확보하여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피해 중소기업이 수집된 증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추가적인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법무지원단 등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