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일절을 맞아 IPTV 올레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잊지 말아야 할 역사'라는 테마로 삼일절 영화 특집관을 운영한다.
특집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관련된 영화 콘텐츠로 구성했다.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감옥 8호실 여성들의 1년을 담아낸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비롯해 '암살' '군함도' '봉오동 전투' '동주'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시즌은 나들이 대신 집에서 삼일절 연휴를 보낼 이용자를 위해 무료 영화와 드라마를 준비했다. 영화 '말모이' '강철비2: 정상회담' '82년생 김지영'을 3월 24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시즌 오리지널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월정액 이용여부와 관계 없이 무료 시청할 수 있다.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돌아와요 아저씨' '모던파머'와 중국드라마 '중결혼개시연애' '여세자'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시즌은 27일부터 K리그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다. 27일 오후 2시 개막전부터 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시즌 앱에 접속해 실시간TV 카테고리 내 축구 메뉴에서 'jtbc SPORT&GOLF' 'SKYSPORTS' 'IB SPORTS' 등 3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시즌은 지난 26일 오리지널 드라마 '가시리잇고'를 공개하는 등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가시리잇고는 과거에서 온 27세 천재 뮤지션 '박연(배우 강찬희)'과 22세 버스킹 소녀 '민유정(박정연)'의 600년을 뛰어넘은 운명과 사랑, 꿈을 그린 판타지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새 회차가 공개된다.
KT와 스카이TV가 공동 제작했다. 3월 5일 스카이TV 드라마 오락채널 '스카이(SKY)'에서도 첫방송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 상무는 “시즌은 다양한 장르 완성도 높은 시리즈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