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6일 경기 과천 본언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포스트코로나 대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이후 TIPA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희망국의 규제 관련 정보와 기술개발 성능인증 시험검증, 기술컨설팅 등을 제공하는데 협력한다.
또 KTR 독일, 베트남, 중국지사 등 해외거점을 공동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기술개발 지원을 수행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신시장 진출 지원, 기술수출 촉진을 위한 현지조사, 기술교류회 운영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오정 KTR 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TIPA와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TIPA가 추진하는 산·학·연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등에도 참여해 중소기업 기술 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