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테이션 가속화를 위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연합회는 올해 사업 목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정했다. 세부 방안으로 △회원·산업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 △전 산업계 디지털 전환 촉진 △팬데믹 환경에서의 기업 비즈니스 지원 강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지난해 시작한 '디지털 리더쉽 포럼 조찬강연회'를 년 4회 개최한다. CIO포럼도 연 10회 조찬 강연회 개최와 올해의 CIO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의 형태 행사를 개최하고 결과물을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선제적인 디지털 정책 아젠다 제시를 위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한다. 각종 디지털 정책 아젠다를 조사연구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CIO아카데미를 비롯해 마이데이터, 블록체인,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 분야 재직자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연합회는 신SW상품대상을 비롯해 ICT벤처 성장 지원사업 등 혁신 제품·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스마트카 미래포럼을 운영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여건이 허락하는 조건에서 동남아 IT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이음 ICT 멘토링, ICT학점연계 인턴쉽, SW마에스트로과정 등 IT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혁신 인재들과 IT기업간 수급·채용 연계활동도 지속한다.
정진섭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겠지만 적극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활동을 추진해 ICT, SW기업이 팬데믹 상황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