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증강현실(AR)·티지털 트윈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6월말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업체와 개인을 위해 AR 원격협업 솔루션 등을 무료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업무 협업에 알맞은 다자간 원격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는 군·경·소방·의료·비영리단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코딩 AR콘텐츠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는 개인·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한달간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하태진 대표는 “무료 지원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관에는 업무 효율성 증진을, 학생에게는 AR 콘텐츠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더욱 발전한 원격 협업 솔루션과 AR콘텐츠 제작 툴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라고 말했다.
버넥트는 AR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A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SK, LG, 삼성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110여건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지난해 9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