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니 LED TV '네오 QLED'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로부터 화질, 혁신, 디자인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네오 QLED는 지난달 '삼성 퍼스트 룩' 행사에서 공개한 초프리미엄 제품이다. 퀀텀 미니 LED,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최고 수준 화질을 구현했다.
독일 전문매체 비디오는 삼성 네오 QLED 8K 75형(GQ75QN900A) 모델에 TV부문 역대 최고점인 966점을 부여했다. 이 점수는 2020년 QLED 8K 제품이 기록한 이 부문 최고점인 956점을 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이 매체는 네오 QLED에서 적용한 미니 LED 기술을 호평했다.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네오QLED는 △다양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 갖춰진 타이젠 스마트 플랫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오토 게임모드, 최단 시간 인 풋랙 등 기술을 갖춘 게이밍 기능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이용해 충전되는 태양광 리모컨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삼성 네오 QLED는 비디오지 TV 부문 최고점 경신뿐 아니라 △최고 화질 제품에 수여 하는 '레퍼런스'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 하는 '이노베이션' △뛰어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 하는 '디자인 팁' 등 3개 부문 어워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삼성 네오 QLED는 8K와 4K 제품으로 출시된다. 3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 신제품이 해외 전문 평가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네오 QLED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전 세계 고객이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