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설립된 프리윌린은 '교육을 더 스마트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도록'이라는 미션을 갖고 수학 교육 콘텐츠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기술을 접목해 학교와 수학 학원에서 사용하는 '매쓰플랫'을 서비스 중이다.
수학 학원과 공부방, 학교에서 사용되는 매쓰플랫은 수학 선생님을 위한 정기 구독 문제은행 서비스다. 수학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관리까지 가능한 종합 솔루션이다. 사용자 만족도 98.6%, 월별 재구매율 97%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학 선생님 1인당 평균 30개월 이상 이용하고 있다.
프리윌린은 2017년에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이래 4년간 20배에 달하는 성장을 하며, 총 25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프리윌린은 보유한 50만개 문제은행과 최근 16개년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탑재 1400여권에 이르는 교과서와 시중 교재 연동으로 방대한 수학 컨텐츠를 매쓰플랫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
프리윌린은 이번 투자금으로 영업·마케팅·개발·수학콘텐츠 사업의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개인화된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실제로 높아지고 있음을 수학 선생님들의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교육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마트한 교육을 위한 여정의 파트너가 되어줄 최고의 투자사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은 아직 혁신의 필요가 많은 분야로 프리윌리너들과 의미있고 재미있는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