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선보인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는 WoW 클래식을 향한 열망을 명확히 보여주었고 이제 불타는 성전으로 여정을 이어 나갈 의지로 가득 차 있다”며 “귀환하는 플레이어든 처음으로 원정에 동참하는 플레이어든 간에 상관없이 아웃랜드에서의 새로운 모험이 여전히 장대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기존 WoW 클래식 캐릭터를 서버 내 다른 호드 및 얼라이언스 영웅들과 함께 불타는 성전 시대로 이전할지, 아니면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와 함께 도입될 완전히 새로운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오리지널 WoW 클래식 콘텐츠 모험을 이어 나갈지 선택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또한 어둠의 문 너머로 여정을 떠날 채비가 된 캐릭터는 없지만 친구들과 함께 아웃랜드에서 모험을 즐기는 데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를 위해, 확장팩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58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WoW 클래식 내에서 일궈낸 플레이어의 성취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캐릭터 업그레이드 사용은 불가능하다.
WoW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어의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빠른 시일 내로 불타는 성전 클래식 베타 테스트를 진행, 플레이어들이 게임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정통성과 즐거움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