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이상찬)은 17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창업 지원현황 소개, 협업 제안 및 LINC+사업단 성과물 전시 관람 등 '2020년도 제3회 지역창업지원기관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창업지원기관협의체는 2017년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3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목포대 LINC+사업단과 전라남도를 비롯 지자체 6곳, 창업지원기관 9곳의 기관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서부권 지역 창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의 지난해 창업지원 실적을 공유했으며 참여기관별 창업지원 실적 발표, 2021년 창업 지원계획 소개 및 협력방을 논의했다.
이관희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부장은 “전남은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창업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로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예비창업자와 선배 창업자의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명 목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지역창업지원기관협의체 회장)는 “학생 창업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 창업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원생 창업, 학생창업에 협의회 참여기관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협의회를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서로 협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