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는 회사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2019년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DT 중장기 로드맵을 점검하고, 추진 과제 분석과 우수사례를 통한 협업 체계 방향과 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카드는 올해 과제로 오픈뱅킹 구축·활용과 올원페이 개인화서비스, 마이데이터 구축·활용, 기업채널 고도화 등을 설정하고, 실무 중심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해당 업무의 중요도가 높은 협업 과제 추진력을 위한 8대 분과를 신설했다.
농협카드는 올해 성장 전환점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지정하고 채널, 데이터, 콘텐츠 융합·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기반 범농협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해 카드 본업 내실을 다지고,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