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파세코, 작년 영업이익 58% 급증

파세코(대표 유일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세코 작년 매출은 1981억원으로 전년대비 9.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 오른 170억원, 당기순이익은 65.7% 상승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에 따라 가전과 인테리어 관련 소비 심리가 커진 것이 파세코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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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전 시장을 강타한 창문형에어컨이 큰 인기를 끌었고, 하반기에는 캠핑난로가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도 파세코 실적 전망은 밝다. 여름 가전 트렌드를 이끈 창문형에어컨 판매가 올해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해외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방 빌트인 가전도 풀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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