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은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6기 교육생 25명을 선발, 6개월간 나노융합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550명이 지원,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생은 반도체·센서 이론, 반도체 8대 공정 장비 실습, 연구원과 1대1 멘토링을 통한 공정장비 심화 교육을 거쳐 반도체 로직 소자 제작 인턴십을 받는다.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은 반도체 전·후방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 62명의 나노융합분야 기업취업을 지원했다.
취업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나노융합소재 기업 5%, 반도체 패키지 기업 5%, 반도체 소자 기업 47%, 글로벌 소부장 기업 23%,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10%로 나타났다.
이조원 원장은 “2021년 모집 경쟁률을 통해 많은 청년들에게 나노기술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며 “향후 교육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공공 나노 인프라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