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과 IPTV(U+tv), 케이블TV(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공연제작사 에이콤, 서울 예술의전당과 손잡았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콘텐츠 다양성을 높이는 상생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고객은 27일(19시 30분)과 28일(14시) 이틀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무대를 IPTV·케이블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청 티켓은 15일부터 U+tv·헬로tv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용료는 2만원으로, 현장 티켓보다 최대 85% 저렴하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예술의전당과 MOU 교환 이후 함께하는 첫 영상화 사업”이라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 유익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으로 진행된다. 9대 이상 중계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역동적 화면을 제공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