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볼트코리아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와 백업 어플라이언스 'LC 시리즈' 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
양사는 올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LC-3000, LC-4000, LC-6000, LC-9000 등 4종 제품군을 재정비했다.
LC 시리즈는 '레노버 SR650' 서버와 '레노버 DE4000' 스토리지에 백업·복구 솔루션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복구'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백업 어플라이언스다. 스토리지와 하드웨어가 일체형으로 탑재돼 운영 복잡성을 제거하고 필요 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쉽게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기본 애플리케이션 백업·복구 기능을 제공하며 뉴타닉스, 레드햇,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가상화와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환경까지 스냅 기반 고속 백업을 이용한 파일과 테이블 단위 복구를 지원한다. 한글이 지원되는 그래픽이용자인터페이스(GUI) 기반 단일 콘솔에서 데이터 관리 현황 분석, 장애 유형 자동 분류, 백업 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이메일 리포팅 기능으로 백업 관리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중소·중견부터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고객까지 인프라 요구사항에 따라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구축하도록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LC 시리즈 모든 모델은 중복 제거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스케일 아웃이 가능하며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모델과 혼용이 가능하다.
오진욱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LC 시리즈는 간편한 도입과 운영, 관리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인기있는 제품”이라면서 “백업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