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한국투자증권에 '더블유세이프박스' 공급…"주식매매 간편인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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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세이프박스 로고. 아톤 제공

아톤이 한국투자증권에 웹브라우저 기반 보안매체 솔루션 '더블유세이프박스'를 공급한다.

더블유세이프박스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중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안전한 영역에 보호,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는 솔루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투자인증서비스'를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외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모바일뿐만 아니라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간편인증 기반 주식매매가 가능해졌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주식거래 전반에서 처리 속도가 빨라져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안카드나 실물 일회용비밀번호(OTP) 없이 핀(PIN) 번호 또는 QR코드로 인증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거래를 제공,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아톤은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위한 간편인증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키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면서 “대형 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업 전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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