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설 명절 맞아 논현동 영동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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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한 김 후보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방역 상황을 살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후보는 영동전통시장 일대를 “지난달 발표한 공약인 '10분 동네'와 '역세권 미드타운'의 적합 후보지”라 소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현대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처럼 재정이 괜찮은 지자체는 파격적이라 할 만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위기극복을 앞당겨야 한다”며 “정부, 지자체의 집합금지 명령과 행정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이 이번 선거의 쟁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되면 정부 방침으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곳은 그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보상차원의 지원을 실행하고,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찐' 시정을 펼쳐 민생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다음주 중으로 민생문제 해결을 이룰 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서울 시민사다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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