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대표 김세영)는 비상장주식 시장의 건전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비상장주식 투자 5대 원칙'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5대 원칙은 △공신력 있는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여부를 확인 △기업의 발표를 100% 믿지 말고 주변 전문가에게 확인 △유사한 상장사와 기업가치를 비교 △반드시 여윳돈으로 분산투자 △처음에는 소액만 투자 등 5가지 항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래소 비상장 웹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5가지 투자 원칙을 통해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발 맞추고, 나아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투자자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비상장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만을 쫓는 무분별한 투자는 자칫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제안하는 5가지 투자 원칙을 꼭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출범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기업이다. 수수료 0%로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장 전 기업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들의 중간회수를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