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17년째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05년 사회공헌 선포식 이후 그동안 임직원과 회사가 약 236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코로나19 피해 돕기 등에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임원 및 담당이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 ID 카드를 태그하면 급여 공제를 통해 소액 기부를 할 수 있는 전자기부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봉사자 포상, 봉사 활동비 지원, 봉사 지원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자원봉사도 활성화해 지금까지 3만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 시간이 총 55만6000시간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시기에도 언택트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키트 제작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