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민관협력 정책협의회 발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민관 공동의 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 5명을 비롯한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협의회에서는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연간 사업계획과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제도개선 방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연 2회 정기 개최하며 주요 경제현안 발생 시 임시회의를 소집해 운영한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실위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파악된 제도개선 사항을 보완하여 이달 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기업과 채권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민간의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해 프로그램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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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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