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설명·간담회 개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과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28일 스마트농생명오픈랩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공급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공장 스마트화를 위해 매년 100여개사 이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전북에는 수요기업은 많으나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업체는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매년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올해는 23개사에 달한다.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공고됨에 따라 공급기업에 사업을 안내함으로써 정부의 지원정책을 제시하고, 사업 수행시 애로사항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Photo Image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테크노파크는 28일 스마트농생명오픈랩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공급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올해는 약 4000억원을 투입해 4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유형은 크게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구분한다.

'기초'는 스마트공장 구축목표 기준을 기초(Lv1~Lv2)로 신청하거나 수준 향상 없이 재신청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고도화1'은 중간1(Lv3), '고도화2'는 중간2(Lv4) 이상을 신청한 경우이다.

정부지원금은 총 120억원 정도의 규모로 지원유형에 따라 기초는 최대 7000만원, 고도화1은 2억원, 고도화2는 최대 4억원 등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전년과 비교해 신규구축 지원규모가 소폭 감소하고, 고도화 추진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전라북도는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업부담금 완화 지원금으로 36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지원금의 30% 내외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생산성 및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