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 가정 청소년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약 150여명의 장애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은 1 대 1로 이어진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돕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U+요술통장 장학생이 개인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꿈을 더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협회 회장은 “6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멘티 전원이 요술통장 장학생을 마치고 졸업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멘티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