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전국 주요 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설치한다.
U+키오스크는 고객이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유심개통을 비롯해 요금 조회·납부 등 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지원 기능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U+키오스크를 전국 주요 LG유플러스 직영점과 롯데하이마트, 홈플러스, GS25 등 총 30여개 매장에 설치, 시범 운영 중이다. 고객 반응 및 매장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연내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한 송금과 같은 단순 업무도 은행 ATM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것과 같은 개념”이라며 “U+키오스크를 통해 통신생활에서도 비대면 생활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장과 고객 특성을 고려해 U+키오스크 기능을 차별화했다.
LG유플러스 직영점에 설치된 U+키오스크는 LG유플러스 기능을, GS25와 홈플러스에 설치된 U+키오스크는 알뜰폰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U+키오스크는 LG유플러스·알뜰폰(U+알뜰모바일)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