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배준수)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이 지난 15일 전주 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 마스크 1700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지난해 '2020 전대 청년창업 문화의 날' 그룹'소란'의 고영배씨가 진행하는 창업토크 기부콘서트를 통해 창업동아리 및 재학생 기업의 제품 판매금액으로 마련했다.
'2020 전대 청년창업 문화의 날'은 전북대 학생 창업동아리 및 창업기업의 제품을 대학로에서 홍보 및 판매하는 행사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스크 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했다.
고영호 단장은 “학생 창업기업의 우수성과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스크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써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LINC+사업단은 취약세대의 안전생활을 돕는 '전주시 구도심 지역안전혁신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함께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