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온라인 시무식을 갖고 '비전 2025 실행'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김윤 회장은 “올해가 2025년을 목표로 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시작하는 첫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디지털 혁신 가속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감소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라며 “핵심 사업을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디지털, 친환경 분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미 패러다임이 디지털,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디지털 혁신은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경영 최일선에서 신속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려면 구성원 역량과 전문성이 높아야 한다”며 “올해 새로운 인사 제도를 도입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연계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