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라카TV '주식전문가' BJ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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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 '주식트레이딩전문가(STS)' 자격증을 연동한 금융 BJ 자격표시제도를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STS 자격증을 연동한 금융 BJ 배지 도입' 'BJ 금융 교육 캠페인 활성화' '준법 금융 BJ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증원은 국내 주식운용능력 평가교육기관이다. 개인 주식운용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자격제도를 운영한다. 인증제도와 주식운용능력 성과평가서 등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아프리카TV는 한증원에서 주관하는 'STS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한 BJ에게 '금융 BJ 배지'를 부여하는 자격표시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유저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

앞으로 BJ가 금융 투자 관련 법규나 사업 범위, 소비자 분쟁 사례, 전문가 윤리행동강령 등 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투자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에도 금융감독원과 협력하는 등 모니터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면서 “2021년에는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건전하고 유익한 금융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득호 한국증권인재개발원 대표는 “주식 열풍이 불면서 금융 관련 방송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와 금융 BJ, 유저간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자격표시제도가 잘 정착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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