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 첫 여성 임원에 김채미 디지털무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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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디지털무역본부장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4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김채미 디지털무역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김 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 등 무역센터 4사를 통틀어 첫 여성 임원에 올랐다.

김 본부장은 임원으로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디지털 문서 유통 플랫폼, 개인 간 분산거래(P2P 분산거래) 유통 플랫폼 등 3대 플랫폼 구축과 사업화를 이끌게 된다.

김 본부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3년 KTNET에 입사해 연구개발(R&D)센터장, 뉴플랫폼사업팀장, 디지털무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김 본부장이 우리나라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과 연간 4억건 이상 전자문서 교환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KTNET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3대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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