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플랫폼 경제의 독점과 불평등을 보완할 프로토콜 경제를 정책에 반영해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가 국민들의 삶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신년사를 공개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일정한 수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구독경제 정책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자금지원과 임대료 부담 완화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확정했다”면서 “조금이라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정부의 마음을 담아서 저희가 지원책을 1월 달에 신속하게 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벤처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정말 치열하게 지난 1년을 보냈고 최선을 다해 왔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2020년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는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