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는 준중형 트럭 '더 쎈' 출시를 기념해 비대면 안심 시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상용차 업계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 시승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27일까지 전국 23개 대리점에서 열린다.
시승차는 고객 시승 전후로 살균 소독 작업과 함께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한다. 시승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방역 마스크와 스트랩 등 항균 키트를 제공한다.

더 쎈은 이달 타타대우상용차가 출시한 첫 준중형 트럭이다.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 적재중량 기준인 2.5톤, 3.5톤, 4.5톤에서 0.5톤씩 증량해 3톤, 4톤, 5톤으로 판매한다. 8단 전자동변속기와 풀 에어브레이크 등 기존 중대형 트럭 노하우를 집약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되면서 비대면 시승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