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플랫폼이 인공지능(AI) 기반 육아 애플리케이션(앱) '육아의 신'을 출시했다. 발달심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아바타를 통해 24시간 비대면 육아 서비스를 지원한다.
'육아의 신'은 신의진 연세의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개발됐다. 신 교수가 지난 25년간 60만명에 달하는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면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이 담겼다. 신 교수는 육아 분야 다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국내 정상급 육아 전문가로 평가된다.
원더풀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부모에게 맞춤형 육아 지식을 제공하고 발달심리 전문가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앱으로 '육아의 신'을 개발했다. 개월별 육아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업체 측은 부모 참여가 늘어날수록 서비스 정확도가 지속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육아의 신'은 육아 관련 질의응답을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 커뮤니티, 월령별 맞춤 발달 일기, 빅데이터 기반 아이 발달 살펴보기, 직접 묻기를 통한 심층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 커뮤니티는 12개월 이하, 13~36개월 이하 발달별 맞춤 카테고리 가운데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소통하는 게시판으로 마련됐다. 맘카페, 블로그와 달리 전문성을 갖춘 아동심리 전문가가 참여한다는 점이 다르다.
월령별 맞춤 발달 일기를 통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발달심리 전문가가 안내하는 월령별 발달 동영상을 함께 기록, 필요 시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아이 발달이 빠르거나 느린지 부모가 발달 초기부터 쉽게 알 수 있게 돕는다.
빅데이터 기반 아이 발달 살펴보기 기능으로는 아이 수면, 식이, 배변 데이터를 정기 기록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AI 코멘트도 제공된다.
상담이 필요할 때는 직접 묻기 기능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심층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 발달에 관한 퀴즈와 각종 육아 이슈를 제공한다.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