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단지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입주자를 공개 추첨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약 40여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다,
입주자 공모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34일간 진행됐다. 약 3000 세대가 지원했고 최고 경쟁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전체 56세대 중 체험세대 2세대를 제외한 54세대가 선정될 예정이다. 관리세대 6세대, 특별세대 12세대, 일반세대 36세대로 구성됐다.
수자원공사는 입주자 선발을 위해 정량·정성평가를 혼합한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특별세대는 인터뷰를 통해 일반세대는 이날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입주자는 1년간 스마트빌리지 리빙랩 사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수 후 내년 말 스마트빌리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후에는 물〃환경,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빙랩에 참여하고, 혁신 기술에 대한 피드백 및 개인정보 제공 등의 의무를 부여받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