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새해 비대면 마케팅 지원 선제적 대응 확대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새해 전국 2000여 광융합 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회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언텍트 마케팅 지원'을 위해 광통신, 발광다이오드(LED), 레이저, 광소재·부품분야 등 지역별 간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희망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진흥회는 이번 수요조사를 계기로 단편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이 아닌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언텍트 마케팅지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광산업체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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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는 새해 전국 2000여 광융합 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시험검사 및 인증 △해외 시범설치 사업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컨설팅(수출, 사업화 전략 수립 등) △해외물류비 지원 △글로벌홍보체계구축(동영상, 외국어 카탈로그, 홈페이지제작) 지원 등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진흥회는 올 한해 비대면 방식의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220여개 광융합 기업체에게 34억원 지원금을 지원했다. 해외 바이어 비대면 상담으로 272억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마케팅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지난 7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 구축하고 기업체, 해외바이어, 진흥회 해외마케팅 센터, 진흥회 직원간 4자간 상담도 실시했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 예상되는 가운데, 언텍트 마케팅 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체가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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